(재)거창군장학회(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는 13일 (사)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지부장 이남권)가 장학금 1,047만 5,45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는 거창군 한우 산업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지난 2019년 장학금 800만 원, 2022년 아림1004운동 후원금 1,465만 8,600원을 기탁했으며, 특히 올해는 지난 4월 장학금 8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거창한마당대축제 애우 판매관 운영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
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구인모 군수와 이남권 (사)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장, 변현태, 손신구, 장병성 부지부장, 김수장, 표기영 감사, 유병동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남권 (사)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장은 “지난 거창한마당축제에서 애우 판매관을 운영한 수익금을 거창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라며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이사장은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도록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