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운영하는 에콜리안 거창골프장이 골프장 휴장일을 맞아 12일(월) 자선 골프행사를 개최했다.
지역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거창군 청소년 대상 장학금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조재기 이사장, 이광옥 거창 부군수, 권재경 거창군의원, 유태정 거창군 문화관광과장 등 관내 관계자와 골프장 우수고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총 21개 팀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무료 라운딩 대신 자발적으로 성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재단법인 거창군 장학회에 전달돼 지역 청소년의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조재기 이사장은“거창군 청소년들의 장학금 마련을 위한 뜻깊은 자선행사가 에콜리안 거창 골프장을 찾아주신 고객분들 도움으로 뜻깊게 치러졌다”며,“앞으로도 에콜리안 거창골프장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에콜리안 거창’은 공단이 골프 대중화를 위해 2016년 9월 개장했다. 현재까지 약 10만명이 방문하는 대구‧영남권의 대표적 대중골프장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저농약 코스관리와 함께 유도식 전동카를 이용한 노캐디 제도를 도입해 친환경적인 운영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지역 청소년 230명을 대상으로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에콜리안 거창 이외에 골프대중화를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라운딩이 가능한 친환경 골프장을 강원 정선, 광주 광산, 전남 영광, 충북 제천을 포함해 총 5곳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