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 거창지부 장학기금 1천여만원 기탁
"거창을 구제역으로부터 지켜낸
지역주민과 관계공무원에게 감사와 보답의 의미"
지난 25일(월) 대한양돈협회 거창지부(지부장 박대열)는 거창군수실에서 이홍기 거창군장학회 이사장에게 장학기금 1천86만원을 전달하였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작년 말부터 시작된 구제역에 지역주민과 공무원들이 합심단결하여 구제역을 차단하고, 거창을 청정지역으로 지켜낸 수고에 보답하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한다.
양돈협회 거창지부는 1980년대 작목반 형태로 활동하다 1990년 (사)양돈협회 거창지부가 설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 25명의 양돈 농가가 돼지 6만여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회원간의 단합과 협동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르고 한다.
박대열 지부장은 “해마다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돼지고기를 기증해 오고 있으며, 거창장애인협회 체육대회 때에도 매년 후원을 해오고 있다”면서 “이번 장학금 기탁 역시 지역사회에 대한 보답과 지역인재양성에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이 성금을 모았다”고 그 배경을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