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장학회, 올해 장학생 323명 선정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드립니다”

거창군장학회, 올해 장학생 323명 선정

2월 26일, 문화센터에서 수여식과 축하공연 열려

거창군장학회(이사장 이홍기)는 지난 15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장학생 선발 이사회를 개최하여 2013년 장학생 323명을 선정하여 18일 오전 장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명단을 발표하였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은 초·중학생 50명(1인당 50만원), 고등학생 60명(100만원), 대학생 133명(200만원), 우수대학입학 및 수능성적우수입학생 17명(300만원), 지역대학육성장학생 10명(200만원), 재경향우자녀 4명(150만원), 예체능 31명(100만원), 수계지역대학생 18명(200만원), 총 323명으로 4억 9,800백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번 장학생 선정은 지난 1월 7일 장학생 선발공고를 통해 대상자를 신청 접수받아 각 읍면장과 교육장 그리고 각 학교장이 1차 심사하여 추천한 대상자에 대해, 15일 장학회 선발이사회에서 최종 심의 후 확정하였다.

선정된 장학생 중, 대학장학생 및 수계지역 대학장학생은 각 읍면장이 추천하였는데 전체 151명 선발에 408명이 신청하여 약 2.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는데, 거창읍의 경우 실제 경쟁률은 약 4대 1의 경쟁률이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예체능 특기장학생의 경우, 매년 선발 인원이 늘어 올해는 31명으로 늘었는데, 특히 올해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예체능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1차 심의 후 그 명단을 선발이사회에 추천하여 심사의 공정을 기하였다. 또한 거창출신 중, 국가대표로 선발되면 매년 2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여 지역의 예체능 학생들에게 동기부여와 희망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우수대학 입학 및 수능성적우수 입학생은 서울대학 입학생 또는 수능성적 백분위 98점 이상인 학생을 선정하였는데, 서울대 입학생 11명과 수능성적우수입학생 6명으로 총 17명이 선정되었다.

거창군장학회 이홍기 이사장은 “소정의 장학생 선정원칙과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장학생을 최종 선발하였다. 선정된 학생에게는 축하의 인사를, 선정되지 못한 학생에게는 위로의 인사를 전한다”며 축하와 위로의 인사를 함께 전하기도 하였다.

한편, 장학증서 수여식은 2월 26일 화요일 오후 2시 거창군 문화센터에서 1부 축하공연, 2부 수여식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축하공연에는 장학회 출신 선배장학생들이 출연하여 다양한 공연을 준비한다고 한다.

장학생 명단과 장학증서 수여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거창군장학회(전화 945-0015 또는 홈페이지 www,gcdream.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