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장학회, 2014년 장학생 317명 선발

경남 거창군장학회(이사장 이홍기)는 지난 13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장학생 선발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4년 장학생 317명을 선정, 17일 장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명단을 발표한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은 초·중학생 50명(1인당 50만원), 고등학생 60명(100만원), 대학생 133명(200만원), 수능성적우수 특별장학생 16명(200만원), 지역대학 육성장학생 10명(200만원), 재경향우자녀 3명(200만원), 예체능 30명(100만원), 수계지역대학생 15명(200만원), 총 317명으로 4억 7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번 장학생 선정은 지난 1월 6일 장학생 선발공고를 통해 대상자를 신청 접수받아 각 읍면장과 교육장 및 각 학교장이 1차 심사 후 추천한 대상자에 대해서 13일 장학회 선발이사회에서 최종심의 후 확정했다.

각 읍면장이 추천한 대학생은 전체 148명 선발에 386명이 신청해 약 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거창읍의 경우 실제 경쟁률은 약 3.6대 1의 경쟁률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예체능 특기장학생의 선발 인원 30명은 ‘예체능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차 심의 후 그 명단을 선발이사회에 추천해 심사의 공정을 기했으며, 예체능 특기생 중 국가대표로 선발되면 매년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해 지역 예체능 학생들에게 동기부여와 희망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수능성적우수 입학생은 수능성적 백분위 96점 이상 학생 총 16명이 선정됐다.

이홍기 거창군장학회 이사장은 “장학생 선정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며 “선발된 학생들에게 축하 한다”며 축하인사와 함께 선정되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함께 전했다.

한편 장학증서 수여식은 오는 2월 22일 거창군 문화센터에서 1부 축하공연, 2부 수여식으로 나누어 진행될 계획이며, 축하공연에는 장학회 출신 선배장학생들이 출연해 다양한 공연을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