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거창군 전화·화상영어 사업 설명회 개최
6. 11(토) 아림초등학교에서
국가공인 영어말하기평가시험(ESPT)도 함께 치러
지난 11일 거창군장학회(이사장 이홍기)는 아림초등학에서 전화·화상 영어수업을 위한 학생 및 학부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공인 영어말하기평가시험(ESPT)을 실시하였다.
전화·화상 영어사업은 거창 외국어교육 특구의 새로운 사업으로 2008년부터 시작되어 금년까지 4년째 실시하는 영어구사력 향상을 위한 초,중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전담강사와 학생간 일대일 전화통화로 영어말하기 위주의 수업방식으로 주 5일간 진행되며 본격적인 수업전에 학생별 레벨테스트를 거쳐 개인의 영어실력에 맞는 수준별 맞춤식 수업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화상영어 수업의 도입으로 학생들의 선택폭이 넓어지고 iBT(Internet-Based Test)방식의 영어말하기 테스트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앞으로 실시될 국가영어능력평가(NEAT)를 대비할 수 있도록 듣기, 쓰기, 읽기, 말하기의 네가지 교육을 선행학습 할 수 있는 학습체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프라인 교재 및 사이버상 온라인수업도 병행하게 된다.
참여 학생들의 영어능력 검증은 수업시작 전과 6개월 뒤 수업 종료 후 ESPT를 치루어 개인별 영어말하기 능력을 국가공인 기관으로부터 공인받게 된다.
거창군장학회 관계자에 따르면, 교육사업 주관업체인 이보영전화영어(에듀박스)의 교육프로그램이 학생 및 학부모의 호응도가 높고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는 등 영어실력 증진에 도움이 되었으며, 특히 영어말하기 향상에 두드러진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한편, 이 사업을 거창군으로부터 위탁 주관하는 거창군장학회는 지난 2월 사무국을 개설한 이후 다양한 장학사업과 인재육성사업을 의욕적으로 기획·추진하고 있어 교육도시 거창의 교육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현재 거창군장학회는 장학사업으로 장학생선발 및 장학금지급, 고등학교 심화수업반 운영, 예체능 순회강사 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인재육성사업으로는 지역인재양성스쿨, 영어능력경시대회 및 해외어학연수, 서울대 학습교류사업, 입시설명회, 우수대학견학 및 진학 정보제공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