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선숙)는 지난 5일 남상면 어울림마을 다목적센터에서 여성단체협의회원 100여 명과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송년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활용판매장 운영 수익금 100만 원을 (재)거창군장학회 장학기금으로 기탁해 미래 사회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여성단체발전 유공자 16명에게 군수, 군 의장, 여성단체협의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선숙 회장은 송년사에서 올 한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봉사 활동과 교육 참여에 최선을 다한 회원들을 격려하고 2019년에도 변함없는 열정으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살필 것을 당부했다.

구인모 군수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활동이 군정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그 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내년에도 여성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가족 친화적 환경조성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을 밝혔다.

한편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는 한 해 동안 장애인의 날 행사, 거창한마당 대축제 등 군의 행사에 앞장서고, 기금사업 수익금으로 아림1004운동 참여, 가정위탁아동 디딤씨앗통장 후원, 저소득가정 장학금 지원 등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의 참사랑을 실천하였고 다가오는 기해년 새해에도 군 발전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