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제면 원봉계사과작목반 장학기금 기탁

"사과재배만큼 지역인재 키우는 일 역시 중요"

거창군장학회에 2백만원 전달

 지난 6일(수) 고제면 원봉계사과작목반(회장 하완기)은 거창군수실에서 이홍기 거창군장학회 이사장에게 장학기금 2백만원을 전달하였다.

 하완기 회장은 “이번 장학금 기탁은 작목반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논의한 결과, 사과를 정성껏 재배하는 만큼 지역인재를 키우는 일 역시 중요하다고 결정하여 거창군장학회에 기탁하게 되었다”며 그 배경을 설명하였다.

 원봉계사과작목반은 2008년 마을주민 10여명이 모여 조직된 단체로서 현재 가구당 1억 5천만원 가량의 사과매출액을 올리는 탄탄한 사과작목반이다. 원봉계 마을은 백여년의 전통을 가진 고제유계의 발원지로서 그 자부심 또한 대단한 마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