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9일 강철우 경상남도의회 의원이 자녀 결혼식 축의금 일부를 거창군장학회 장학금 100만 원, 아림천사 후원금으로 100만 4000 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강철우 도의원은 "지역 내 어려운 청소년과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거창군장학회 장학금과 아림1004운동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에서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및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행복한 거창을 만드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강철우 도의원은 2010년 5회 지방선거 거창군의원에 무소속 당선돼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시작해 2014년 6회 지방선거에서 재선했으며, 2018년 7회 지방선거 도의원으로 당선돼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 의원은 거창대학 시설 개선사업과 서북부권 균형개발 정책을 촉구해 지역의 대표로서 소임을 다했으며, '경남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지원에 관한 조례'와 '경남교육청 학교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조례' 등을 직접 대표 발의해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과 학교 안전 정책에 큰 기여를 해 '2021우수의정대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