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11월 5일 군수실에서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 시상금 5,000천원 전액 을 거창군장학회에 기탁하였다.

거창군 이홍기 군수는 지난 10월 8일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열린 ‘2014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시상식에서 지역농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금차 시상금으로 500만원의 지역발전기금을 받아 이를 모두 거창군장학회에 기탁하게 되었음.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은 농협중앙회가 지역농촌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지난 2003년부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시상이다.

이홍기 군수는 “농업인들의 지위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농가소득을 높여 받은 시상금을 지역의 인재를 키우는 일에 사용하게 돼 무척 뜻 깊게 생각을 한다”며 “농업과 교육발전 모두 ‘내일의 도시 창조 거창’ 실현의 기반이 된다는 일념으로 내실을 기하는데 더욱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향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 장학금 기탁으로 표현

현대자동차 강신근 부장,

판매장인 선정 포상금 3백만원 장학금으로 쾌척

지난 5일, 현대자동차 창원지점 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강신근(52세)씨는 거창군장학회(이사장 이홍기)를 찾아 올해 판매장인으로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 300만원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하여 고향사랑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강신근 부장은 거창읍 장팔리 곰실에서 태어나 거창농고(49회), 경남대학교를 졸업하고 1989년에 현대자동차에 입사하여 현재 창원지점에 근무하고 있다. 현재 재창원 거창향우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어 고향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각별함을 보여주고 있다.

강신근 부장은 "이 장학금 기탁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에 대한 작은 보답과 보탬이 되었으며 좋겠다. 고향의 후배들을 위해 더 좋은 보탬이 무엇일까 계속 찾아보겠다"며 장학금 기탁의 배경을 밝혔다.

거창여중 강윤지 학생, 거창군장학회에 장학금기탁

개천예술제 음악경연대회 작곡부분 대상 수상금 20만원 기탁

지난 5일 거창여자중학교 2학년 강윤지 학생은 거창군장학회(이사장 이홍기)를 찾아 2014 개천예술제 음악경연대회 작곡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 2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강윤지 학생은 지난 1월 범군민의색개혁운동 표어공모에 입상하여 받은 상금 3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도 한 바 있는 모범적인 선행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미국 UN본부에서 개최되는 세계모의유엔회의(MUN회의)에 참석하기도 하였는데, MUN회의는 UN에서 차세대 지구촌 지도자를 교육하고 훈련시킬 목적으로 50여 년 전부터 개최되고 있는 행사다